검도예법
대구광역시검도회는 모든 검도인들이 하나로 거듭나기를 희망합니다.
다음 사항은 예를 해할시 지켜야 할 규범이다.
경기장의 외측에 1.5m 이상의 여지가 있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.
각 선은 촉 5~10cm 백선(白線)을 원칙으로 한다.
경기장의 중심(x표), 개시선의 길이 또는 개시선 간의 거리 등은 제1도와 같다.
다섯가지 예
- 국기에 대한 예
- 국기에 대한 예는 오른손을 왼쪽 가슴에 대는 일반적인 것을 말한다. 도장에는 모두 국기를 걸어놓고 있으므로 수련을 시작할때와 끝날 때 이 예를한다.
- 도장에 대한 예
- 도장이나 경기장에 드나드는 사람들은 들어오고 나갈때 반드시 자기의 수양처인 도장이나 경기장에 감사하는 뜻으로 가볍게 입례를 한다.
- 사범에 대한 예
- 스승에 대한 예이다. 배우는 사람이 가르치는 사람에게 하는 예인만큼 정중해야 하며, 받는 사람 또한 소홀히 대해서는 안된다.
- 상호간의 예
- 경기나 연습을 할 때 상대와 하는 예, 또는 동료간에 하는 예이다.
- 제자나 후배에게 하는 예
- 도장 안에서나 밖에서나 꼭 아랫사람이 먼저 예를 해야만 윗사람이 받아주는 것이 아니며, 먼저 본 사람이 예를 유도하는 것이 (어떤 형태이든 간에) 예의 본질에 어긋나지 않는다. 다만 아랫사람(배우는 사람)이 항상 주의해서 마음의 준비를 갖추고 있는 것이 좋다.
입례(선 자세로 절을 하는것을 입례라고 한다)
- 방법
- - 상대방을 주목하고 그후에 자연스럽게 상체를 숙인다.
- - 상체를 숙이고 잠깐(한 호흡 정도) 그 자세를 유지한 후 조용히 원 자세로 돌아간다.
- - 상좌, 상석에 대한 입례는 상체를 약 30도 앞으로 숙인다.
- - 시작할때의 간격에서 입례(경기이나 연습할때의 상호간의 입례)는 상체를 약 15도 앞으로 숙이고,
- - 상대의 눈을 주목하면서 한다.목례
- 유의점
- - 지나치게 목을 구부린다든지, 무릎을 구부린다든지 하지 말것
- - 두 손은 자연스럽게 내리고 몸에 부친다.
- - 경기, 연습시 상대와 호흡을 맞춰서 할 것
정좌(무릎을 꿇고 자세를 바르게, 예의있게 앉는 것을 정좌라 함)
- 방법
- - 손은 마루에 대지말고, 왼발을 반보 빼고 좌측 무릎을 먼저 접고 앉는다.
- - 상반신을 자연스럽게 똑바로 하고 양무릎을 나란히 한 뒤 마루에 붙인다.
- - 양발의 엄지발가락을 포개든지, 또는 나란히 한 발꿈치의 위에 허리를 내린다.
- - 등줄기를 곧게 펴고 양손은 넓적 다리 위에 놓는다. ㈄ 양무릎의 사이는 조금(주먹 하나나, 둘 가량으로) 벌린다.
- - 입을 다물고 전방을 정시한다.
- 유의점
- - 등줄기를 항상 똑바로 세우고 있을것
- - 어깨의 힘을 빼고, 머리를 똑바로 유지한다.
- - 설때나, 앉을때나, 마루에 손을 대지 않는다.
- 앉을때, 설때의 순서-좌좌우기의 방법
- - 등줄기를 항상 똑바로 세우고 있을것
- - 어깨의 힘을 빼고, 머리를 똑바로 유지한다.
- - 설때나, 앉을때나, 마루에 손을 대지 않는다.
좌례(정좌의 자세로서 절을 하는 것을 좌례라고 한다)
- 방법
- - 정좌의 자세로 상대를 주목한다.
- - 상체를 전방으로 숙이면서 양손을 동시에 마루에 대면서 머리를 조용히 내린다.
- - 잠시 (한호흡 정도) 그 자세를 갖은 후 조용하게 원자세로 돌아가면서 상대를 주목한다.
- 유의점
- - 상체를 앞으로 숙일때는 특별히 목을 구부린다든지 허리를 올린다든지 하지말것.
- - 양손은 동시에 조용히 놓고, 동시에 마루에서 떼는 것이 일반적이다.
기타
- 경기 또는 연습시의 예
- 시작할 때는 서로 일정한 거리(약9보)에서 칼을 오른손에 들고 (차렷) 마주서서 입례를 한뒤, 칼을 왼손에 바꾸어 잡아 허리에 차고 (허리-죽도,목도의 경우는 허리의 칼)크게 세 걸음 앞으로 나아가 칼을 뽑는다. 끝날 때는 칼을꽂고 시작할 때의 위치로 물러나온 뒤 칼을 오른손에 바꾸어 들고 입례를 한다. 죽도를 사용하는 연습이나 경기때는 왼손으로 차렷칼 자세에서 인사하고 허리의 칼자세를 취한 후 다음 동작을 한다.
- 칼에 대한 예
- 칼은 검도 수련에서 가장 중요한 도구이므로 항상 소중하게 다루어야 한다. 바닥에 짚고 선다거나 던지거나 넘어 다니지 않도록 조심하여야 한다. 도(刀)의 경우는 대개 날이 서 있으므로 특히 조심해서 다루어야 한다. 주고 받을 때는 반드시 두 손으로 하며, 주는 쪽에서는 왼손이 칼집의 입, 오른손이 칼집의 중간 부분을 잡고 칼등이 상대를 향하게 하여야 한다.